"마마, 곤란한 거 있으면 시짱한테 말해줘. 내가 지켜줄 테니까."
일러스트레이터 엄마와 세 살배기 딸 시짱이 만들어 가는 엉뚱하고도 뭉클한 하루하루
한국 출간된 일본 베스트셀러 『시짱, 나의 시짱』은 아이 시짱과 그의 엄마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그림 에세이로, 아마존재팬 육아일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엄마인 고츠반은 매일 인스타그램에 시짱과의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를 올리고 있다. 예를 들어 “내일도 100번 ‘엄마 좋아해’라고 말할 거야. 괜찮지?”라고 깜짝예고를 날리거나 , 시짱은 잠들기 전에 "엄마, 곤란한 거 있으면 말해줘. 내가 지켜줄 테니까"라며 엄마에게 말하는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시짱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엄마는 딸이 잠든 밤에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그림으로 옮겼다고 한다.
“엄마랑 나는 그림자도 사이좋네”
딸과 함께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찰나의 행복을 그리다
이 책은 3컷 내외의 간결한 그림으로 시짱과 엄마의 특별한 순간을 소개다. 일상적인 산책이라도 시짱의 한 마디로 마법 같은 순간이 되곤 한다.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는 시짱의 모습은 우리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따뜻한 순간은 독자들로부터도 다양한 공감을 얻었다.
사전 리뷰에서도 시짱을 먼저 만난 국내 독자들은 ‘어린 시절 엄마가 내게 주었던 사랑이 떠올랐다’, ‘우리 딸도 내가 아프면 와서 토닥여 주는데 그 모습이 꼭 시짱과 닮았다’며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지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엄마와 딸의 소중한 시간,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을 붙잡아 몽글몽글한 그림으로 남긴 사랑스러운 기록이다.
“엄마 눈동자 속에 시짱이 있어”
천진난만한 마음을 직구로 던지는 아이, 눈 녹듯 치유되는 어른의 마음
또한, 시짱은 때로는 당당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순수한 솔직함은 언제나 부모들을 감동시킵니다. 시짱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그것이 부모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짱과 엄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만나며,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는 마치 서랍 속에서 꺼내어 볼 때처럼 기억에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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